2023. 6.13.~6.23.

 

루이가 집에 온다는 소식은 우리 가족에게 늘 기쁨이다.

할머니가 되어 손주가 집에 온다고 하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고양이에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값 비싼 물건이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도리어 부스럭거리는 비닐봉투, 종이박스 같은 것에 무척 관심이 많다.

 

주방을 쳐다보며 꼬리를 살랑거리는 루이, 참 예뻐.
바닥에 떨어진 장바구니 하나라도 충분히 즐겁다.
살이 좀 빠지면 얼굴은 세모, 간식을 좀 많이 먹으면 얼굴은 찐빵
귀마개는 녀석의 최애 장난감. 저리 편하게 잔다.
내가 소파에 앉아있으면 꼭 가까이에 있다. 저렇게 잠들 수가 있나?
돌아가는 실링팬이 신기한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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