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돌산대교를 지나 한참 가다보면

개미허리처럼 잘록한 지형이 무슬목이다.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그 뒤켠에 바로 무슬목 해변이 있다.

(돌산읍 돌산로 2376)

 

이 곳은

700m의 몽돌해변이며

해송 숲이 시원한 그늘을 준다.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였던 역사적인 곳이었는데

관리가 안되어

해변에 쓰레기도 많아 못내 아쉬웠다.

 

자연을 그대로 아름답게 보존하는 것도

우리의 의무이다. 

 

 

 

 

 

해변 끝에 '무슬소리'라는 카페가 있는데

해변을 함께 이용하는 카페라 장점이 많아 보였다.

 

나중에 초겨울이 되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에어컨이 냉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실내에 자리 잡았다고 좋아하는 손님들도

더워서 해변 테이블도 모두 옮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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