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8.
안도 탐방.
돌산 신기항에서 9:10에 출발하는 페리호를 타고 금오도 여천항에서 내렸다.(20여분 소요)
우리는 안도가 목적지였기에
배에 차를 실어 출발했으며
금오도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안도로 향했다.
이야포 공원의 왼편으로 살짝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섬을 한 바퀴 트레킹 할 수 있다. (대략 4km)
초입만 올라가면 평평한 길이라 걷기에 힘들지 않다.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땅의 촉감도 살짝 탄력이 있어 좋고, 해풍에 반질반질한 동백꽃나무가 참 좋다.
가끔씩 흑염소도, 고양이도, 대나무도 만날 수 있는 그 길이 힐링된다.
안도대교를 지나 금오도 여천항을 가는 길목에 유일하게 있는 카페.
턱시도 수다장이 고양이 형제가 있다.
정원이 잘 가꿔져 있고 실내도 꽤 아늑해서 좋았다.
금오도 여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리며 특산물 상점 구경을 하였다.
마른 방풍나물, 미역귀, 멸치, 각종 젓갈 등을 팔고 있었는데
그 중 전시되어 있는 건어물이 중국산이나 베트남산이어서 좀 보기에 불편했다.
뭔가 하나쯤 기념으로 사가고 싶어도 딱히 살 것이 없다는 것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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