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근처의 섬에 가는 배를 타려면

여수여객터미널, 돌산 신기항 그리고 백야도항에서 승선해야 한다.

 

자동차로 백야도항까지 가서

늘상 배를 타다보니

백야도가 '섬'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사실 '개도'였으나

해무로 인해 출항하지 못해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백야도항 터미널 근처 유명한 손두부집(백야 손두부)으로 갔는데

하필 이번 주는 휴업이란다.

(오늘은 일진이 좋지는 못한 모양이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백야도항 윗 마을을 걸어보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깨끗했다.

 

 

곳곳에 숙소들이 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아니어도

크리스마스리스가 예쁘게 느껴졌던 집. 

아마도 마음씨 고운 할머니의 댁이 아닐까?

 

섬에 가면 

그 마을의 기복을 바라는 보호수가 있다.

 

마당이 넓고

발랄한 개가 있었던 숙소.

 

마당에 켜진 줄 라이트가 예뻤던 숙소.

 

백야도의 고양이들은

주민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고 있어 그런지

사람을 경계하지 않았다.

 

 

 

동백꽃은 질 때가 멋지다.

통꽃으로 쏟아져 내린다.

 

 

새롭게 단장한 카페.

주인이 바뀐 모양이다.

 

 

배에서 바라본 백야도 마을 전경

 

오늘은 섬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백야도 구경은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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