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ssoya 님의 블로그

고소대는

역사적 명소(여수시 고소동 302)로

임진왜란 당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수군 훈련을 독려하고 작전 계획을 세우며 군령을 내린 곳이다.

고소대에는

1947년에 세워진 비각이 있으며,

이 안에는 다음과 같은 비석이 3개 있다.

1) 통제이공수군대첩비 ; 이순신 장군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 최재 규모의 대첩비.

2) 타루비 ; 이순신 장군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비. (타루; 눈물을 흘린다.)

3) 동령소갈비 ; 대첩비의 건립 경위를 적은 비석.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진남관에서 육교로 큰 길 건너오면 있다.

*바로 좌측에 김기수 체육관이 있다.

*우측 담을 따라 가서 왼편 정상으로 올라가면 '오포대'가 나온다.

이브로쉐 미스트는

바디와 헤어에 뿌리는 향수이다.

향이 진하지 않아 하루에 여러번 덧뿌려도 되고

여름엔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면 시원하다.

미스트 제품은

97~98%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건 포뮬라(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이다.

라즈베리 앤 페퍼민트는

그 향이 상상되어지는 상큼한 향이라

현재 출시되는 제품 중에선

나의 최애 향이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라즈베리향'이 강해서 좋다.

(샴푸는 라즈베리향이 강하나 트리트먼트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Shine'.

모발의 윤기에 포인트를 맞추었다.

염색모발의 색상 유지와 윤기,

모발 광택과 부드러움 강화,

설페이트(sulfate) 프리 제품을 선호하는 분에게 적당한 제품이다.

*설페이트(sulfate) ; 

샴푸나 클렌저 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세정 성분으로

풍성한 거품을 생성하고 오염물, 유분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민감성 피부나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는 가려움이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세정력으로 인해 모발의 천연 유분을 제거하여 푸석푸석하거나 끊어지는 현상을 유발하고

염색모의 탈색을 촉진한다.

올리브가 들어간 샤워젤은

일단 기본 점수는 확보된다.

올리브 & 쁘띠 그레인 향은

지중해의 올리브와 비터 오렌지 나무의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쁘띠 그레인 에센셜 오일이 조화를 이루는 향이다.

첫 시향을 하면

고급 사우나에서 나는 향인데 싶은 기분이 든다.

낯설지는 않다.

그린, 프레시, 시트러스, 허벌, 화이트 플로럴, 우디의 향이며

상큼하고 편안한 향이다.

이번에 구입한 바쓰&샤워젤은

'메도우 플라워 & 헤더'이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1.들풀의 잔잔한 향이 좋을 것 같은 기대감.

2.라벨의 헤더(Heather) 꽃그림이 예뻐서였다.

사용해 본 느낌은,

내가 상상했던 향과는 전혀 달랐다.

너무 오묘하고 복합적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산뜻하며 약간의 야생적인 느낌이 있다.

라이트한 꽃향이라기보다

헤더에서 나오는 살짝의 우디향도 느껴진다.

*탑 노트 : 들꽃의 상쾌하고 풋풋한 향

*미들 노트 : 헤더(Heather) 특유의 은은하고 파우더리하면서도 살짝 허벌(Herbal)한 향이 중심을 잡아준다.

*베이스 노트 : 자연적인 풀 향이나 흙내음 같은 잔향

*Heather(헤더)는 유럽과 스코틀랜드의 들판에서 자라는 보랏빛 야생화.

굉장히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향이라 계속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하여 

왼편 바다 쪽으로 우뚝 솟아있는 것(67m)이

리모델링하여 2025년에 재개장한 

여수 스카이 타워이다.

과거 시멘트 사일로(silo; 고체벌크 화물의 저장고)로 쓰이다가

폐기된 것 2기를 재활용하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건축물 자체를 파이프 오르간으로 탈바꿈 시켰었다.

그러나,

박람회 폐막 이후

시설 노후화와 활용도 저하 문제로 운영이 축소되면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새롭게 단장하였다.

1층에는 첨단 미디어 아트 공간, 워터커튼이 신설되었고

20층의 전망대도 정비되었다.

(덧붙이는 말)

*여수 관광객이라면 여수엑스포역 출발 1시간 전 쯤을 이 곳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유료 입장이며(일반 3천원), 여수시민이면 50%할인 된다.

*바로 옆 유료주차장에 주차했다면 입장객은 2시간 무료주차 가능.

예로부터 여수 관광 1번지는 '오동도'였다.

일제가 여수신항을 보호하기 위해

1935년

오동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768m 방파제를 완공하였다.

오동도는

동백나무의 군락지이며

그 외 193종의 희귀 수목이 있는

아름다운 숲이 있는 섬이다.

오동도 내에는

1952년 세워진 등대,

분수,

거북선 등이 있다.

도보로 오동도까지는 15분 소요되며

걷기 힘든 분들은

동백열차를 타시면 된다.

오동도 입구에

돌산공원으로 가는 해상케이블카 승강장이 있고

소노캄, 베네치아 등 호텔이 있다.

*오동도 입장은 무료이다.

*입구에 캐리어 넣을 수 있는 무료 보관소가 있다.

*오동도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 케이블카 타는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오동도 등대 부근에 간단히 커피와 차를 파는 곳이 있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다.

*동백열차가 있다.

2025. 5.1.~5. 8.

5월 연휴동안 루이와 토리를 데리고 있었다.

루이는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있어 보이지만

한밤이 되면 내 곁으로 와

침대 내 베개 한 쪽에 머리를 얹고

잠드는 모습을 보면

이 녀석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싶어

괜히 측은한 마음이 든다.

여수에서 가장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 하면

'여수 남산공원'이다.

여수 남산공원은

여수에서 돌산대교로 진입하기 직전에 위치하고 있다.

(여수시 남산동 166-1)

차를 타고 공원 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공원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남산공원에서 보이는

사방의 여수 전경,

진남관, 구시가지, 돌산대교, 돌산, 장군도, 케이블카 등

그야말로 조망이 최고다.

여수 웅천동에 있는 예술의 섬, 장도를 소개해 드린다.

이 섬의 매력은

우리를 항상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밀물 때는

다리가 잠기기 때문에

입장 불가이다.

그래서,

밀물, 썰물 시간표를 잘 알고 가야한다.

다리를 건너면

작가들의 작업 스튜디오 3동이 있고

완만한 경사를 올라가면

오른쪽에 전망대,

왼편으로는 전시장과 카페로 가게 되어 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거닐다보면

힐링되는 아름다운 섬이다.